새 모니터·노트북을 샀다면 세팅보다 먼저 불량화소부터 확인하세요. 프로그램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하는 불량화소·빛샘 테스트 방법과 무결점 구매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모니터는 구매 직후가 불량 확인의 골든타임입니다. 무결점 보상이나 초기 불량 교환은 보통 받아본 뒤 며칠 안에 요청해야 하고, 시간이 지나면 "사용 중 발생한 문제"로 구분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고 브라우저만으로 화면을 검사하는 방법을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불량화소는 픽셀(화소) 하나하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현상입니다. 종류별로 모습이 다릅니다.
| 종류 | 보이는 모습 | 원인 |
|---|---|---|
| 데드픽셀 (Dead Pixel) | 어떤 색에서도 검은 점 | 픽셀에 전원이 공급되지 않음 |
| 스텁픽셀 (Stuck Pixel) | 검은 배경에서 색이 있는 점 | 특정 색(R/G/B) 서브픽셀 고장 |
| 빛샘 (Backlight Bleeding) | 검은 화면 가장자리가 **흐르듯 밝음 | 패널 조립 압력·균일성 문제 |
한두 개의 스텁픽셀은 제조사 무결점 기준에서 "허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검은 화면에서 눈에 띄는 데드픽셀이 여러 개면 교환 사유가 됩니다.
흰색·검정·빨강·초록·파랑 전체화면을 차례로 띄워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웰컴스 PC 테스트 도구를 쓰면 단색 화면 전환이 버튼 하나로 되고, 사운드·키보드 검사까지 함께할 수 있습니다.
전체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flowchart TD
A["모니터 연결 및 20~30분 워밍업"] --> B["테스트 페이지에서 전체화면 전환"]
B --> C["검정 화면 확인 — 데드픽셀·빛샘"]
C --> D["흰색 화면 확인 — 색점·얼룩"]
D --> E["빨강·초록·파랑 순서 확인"]
E --> F{"이상 점 발견?"}
F -- "없음" --> G["균일성·시야각 마무리 확인"]
F -- "발견" --> H["휴대폰으로 근접 촬영해 기록"]
H --> I["구매처에 무결점 보상·교환 문의"]
각 단계의 포인트는 이렇습니다.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인 무결점(마루무결) 제품은 "데드·스텝픽셀 0개"를 보장하고, 일반 제품은 등급(Class) 기준으로 허용 개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ISO 9241 계열 기준에서는 밝은 점 2~3개 수준까지 허용되는 등급도 있으니, 민감하다면 애초에 무결점 보상 상품을 사는 것이 확실합니다.
중고 거래에서는 반드시 현장에서 같은 방식으로 검사하세요. 특히 검정 화면에서의 빛샘과 흰 화면의 얼룩은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는 경우가 많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번인(Burn-in)이 우려되는 OLED는 회색·단색 화면을 1~2분씩 더 보는 것을 권합니다.
Q. 몇 개까지는 정상인가요?
무결점 보상 제품이 아니라면 제조사 기준에 따라 소수의 불량화소가 허용될 수 있습니다. 기준은 제조사·패널 등급마다 다르니 구매 전 확인하세요.
Q. 스텁픽셀은 스스로 나을 수 있나요?
가끔 마사지(부드럽게 누르기)나 색상 순환 프로그램으로 회복되는 사례가 있지만 보장은 없고, 무리한 압력은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Q. 테스트는 몇 번이나 해야 하나요?
구매 직후 1회 + 며칠 뒤 1회면 충분합니다. 초기 불량은 처음 며칠 안에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핵심은 "구매 직후, 검정·흰색·RGB 전체화면으로, 발견하면 사진으로 기록"입니다.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할 수 있으니 새 모니터가 도착하면 5분만 투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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